[대구 봉산동 카페] 봉산동 파스텔톤 예쁜 카페 '노필터'

대구 중구 봉산문화2길 36 1층(봉산동)

0507-1352-7599

11:00-19:00 휴무 인스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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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홍댕무에요.

 

갑자기 날씨가 미쳐가지고 어이가 없네요

오늘 바람이 미친 듯이 불어서 걸어 다니기 너무 기분안좋았어유..

ㅎㅎㅎ추운 거 극혐

 

심지어 겨울 외투 거의 다 정리했는데 말이에요..

매년 이맘때 꽃샘추위로 벌벌 떨어놓고 

추울 거 생각 못한 제 잘못이겠죠

 

헹 ㅠ

 

 

저번주까지 완전 봄이어서 가디건 입고 다녔는데

다행스럽게도 딱 그 따뜻한 날 다녀온 대구 봉산동 카페 '노필터'

 

내부가 아주 조금 바뀌었고 

감성은 그대로더라고요. 

 

 

 

 

 

2년 전 여름 여기 새로 생긴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이 자리에 앉아서 사진도 찍었었는데! 

그때부터 블로그 좀 할 걸 그랬어요^_^

 

이제야......... 블로그 하는 사람 손들어

나..

그 손으로 머리 내려쳐

ㅠ

타이밍 오지게 안 맞는 나예요.

 

 

 

 

 

 

내가 좋아하는 나란히 의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빙하긴 힘들지만 사진이 예쁘게 잘 나오거든요

히히

테이블 있는 곳은 상반신 위주..

나란히 의자는 전체샷

 

 

 

 

 

파스텔 그 자체죠?

ㅋㅋㅋㅋ 진짜 깔끔하고 귀여운 분위기예요.

 

 

 

 

 

 

스튜디오 같음..

근데 왜 노필터일까요 이름이?

 

갑자기 궁금..

 

사장님이 노 씨?

ㅎㅎㅎㅎ담에 가면 물어봐야지

 

 

 

 

 

카페에 이 우드 삼발이 의자 없으면 감성카페 안쳐주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국룰

 

 

 

 

커피값은 비싸지 않아요.

저렴하면서 평타?

 

티종류 에이드 커피 이렇게 있어요.

 

저는 너무 단커피 많이 마신날이라

히비스커스 아이스로 주문했어요.

 

 

 

 

 

글씨마저 귀엽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움으로 똘똘 뭉친 노필터

 

여기 푸딩이랑 디저트 다 맛있거든요 

전 안 먹어봤어요.

후기에서 그렇다던데요.

 

히히

 

 

 

 

 

 

티라미수 하나 주문해 보았어요.

디저트 안 시키는 1인

근데 밥 한 끼도 안 먹어서.. 그냥저냥 시켜봤어요 ㅎㅎ

친구랑 오면 같이 먹고 싶을 때도 있잖아요?

 

이랬다 저랬다해서 미안 안 합니다

히히

 

 

 

 

 

사브레쿠키인가 사르베쿠키인가

2년 전에도 헷갈렸어요.

 

아시는 분 계신가요

 

 

 

 

 

벽에도 세월에 흔적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저렇게 머리 쥐어 뜯긴 거처럼

산발되어 있는 식물 왜 이렇게 귀엽죠

 

물론 저는 안 키웁니다.

 

이런데 와서 눈호강 하고 가야지 ㅎㅎ

 

 

 

 

 

준비되고 있는 우리 음료

 

나 아이스 시켰는데 따뜻한 걸로 주시는 거 같다

말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설레발 작렬

 

근데 진짜 따뜻한 티 나올 거 같죠?

 

 

'사... 사사ㅏ... 사장ㅇ ㅇ...ㄴㄴ...'

 

하는 순간

 

 

 

 

얼음 이빠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쉿~ 일단 기다리기~~~~~~~~

 

 

 

 

왜 티라미수를 가리키고 있냐고요...?

 

히비스커스 한입 먹고 정신이 번쩍

놀랐거든요. 바로 티라미수로 마음 주기

 

 

와......... 아무런 단맛도 나지 않는 약간 새콤한 티

진짜 저 완전 불호 하는 맛 ㅠ 

잘못시킴,,ㅎ,,

달달한 에이드 맛 기대하면서 티 시키는 나 

노답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 

 

 

 

 

쫀쫀한 크림에 보드라운 빵

조합 좋던데요

은근 요기 되고 ㅎㅎ

 

6800원 치고는 나쁘지 않은데?

 

 

 

 

 

 

저는 6800원으로 떡볶이랑 순대 사 먹지요^3^

 

 

 

 

 

먹다가 친구한테 넘겼어요 

물 더 부었는데 계속 우러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녹차랑 다른 맛이에요.. 그 떫은맛은 잘 먹는데

약간 새콤하니까 힘들더라고요 ㅠ 

 홍초 못 먹는 1인..

 

다음엔 에이드나 커피 마셔야겠어요.

 

 

 

 

 

 

물 부어서 연하게 먹으려고 

다시 새 음료가 되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강

 

 

 

 

 

봉산동에서 노필터 안와 보신 분!

꼭 와보세요 엄청 귀여운 공간 이랍니다.

 

저는 다음에 오면 꼭 밖에 앉으려고요.

너무 더워지기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