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한번 가봐야지 했던 "영남 소주방" 밖에서 보면 복고풍의 포차 술집이었는데 안에는 감성 제대로.. 내 스타일 술보다는 대화에 집중하고 싶어서 찾던 중 영남 소주방 한 번가 볼까? 하고 약속이 주말이라 네이버로 예약을 했다. 근데 주말은 예약해야할거같다 재료소진도 빠르고 몇몇 손님은 들어와서 예약석때문에 원하는 자리에 못앉았당 나는 다찌에 앉고싶어서 예약 여기는 안주가 한 가지가 아니라 코스요리로 5번 정도에 걸쳐서 다른 안주가 나온다. 1인당 27000원 달마다? 주기적으로 메뉴는 바뀌는 거 같고 그때그때 시즌 메뉴를 먹어볼 수 있는 거 같던데 그럼 나 한 달에 한 번은 영남 소주방 가야 할까 봐..... 마싱눈고..ㅎ 들어가자마자 배숙을 주셨는데 안주보다는 숙취해소제 미리 먹는 기분 ^^........